일본은 짧은 일정으로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3박 4일 일정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구성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2024년을 기준으로 벚꽃 시즌을 포함해 온천과 맛집을 중심으로 한 일본 3박4일 추천코스를 소개합니다. 도쿄, 교토, 유후인 등 일본 전역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를 엄선해 실속 있는 여행을 계획해 보시기 바랍니다.
벚꽃 명소 중심 추천코스
벚꽃 시즌에 맞춘 일본 여행은 그야말로 최고의 선택입니다.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일본 전역에서는 벚꽃이 만개하며, 도시마다 벚꽃 명소가 사람들로 붐빕니다. 도쿄에서는 우에노 공원과 메구로 강이 대표적인 벚꽃 스팟으로, 수많은 벚꽃 나무와 야간 조명 연출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쿄에서 시작하는 3박4일 일정이라면, 첫날은 도쿄 도착 후 근처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벚꽃 명소를 도보로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일정으로는 교토로 이동해 아라시야마와 철학의 길을 걸으며 고즈넉한 분위기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교토는 벚꽃과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기며, 봄철 관광지 중 인생샷 명소로 손꼽히죠. 마지막 날은 오사카성 공원에서 벚꽃을 즐기고, 주변 쇼핑 거리에서 기념품을 구매하는 코스로 마무리하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벚꽃 시즌은 숙소와 교통편이 빠르게 마감되니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사전예약을 통해 문제 없이 행복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온천 중심 힐링 여행코스
일본의 온천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며, 짧은 일정에도 온천 여행을 포함하면 몸과 마음 모두 힐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규슈 지역의 유후인과 벳푸는 대표적인 온천 마을로, 아기자기한 분위기와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이 특징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을 이용하면 유후인까지 이동이 비교적 편리하며, 공항에서 유후인까지는 버스로 약 2시간 내외로 도달할 수 있습니다. 첫째 날은 후쿠오카 시내를 가볍게 둘러본 뒤, 유후인으로 이동해 전통 료칸에서 숙박하며 노천탕을 즐기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둘째 날에는 유후인 거리 산책과 카페 탐방, 마르쉐 쇼핑 등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오후에는 벳푸로 이동해 지옥온천 투어를 경험해보세요. 이색적인 붉은 온천과 증기 분출 구역을 구경하며 사진도 남기기 좋습니다. 셋째 날은 벳푸에서 한 번 더 온천욕을 즐긴 후 후쿠오카로 돌아와 간단한 쇼핑과 라멘 체험을 즐기고, 마지막 날에는 공항으로 출국하는 여유로운 일정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료칸 예약은 인기 있는 곳은 몇 달 전부터 마감되므로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맛집 중심 미식여행 추천코스
일본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먹방'입니다. 3박4일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도 일본 각지의 다양한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맛의 도시로, 다양한 스타일의 요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도쿄에서는 츠키지 외부 시장과 시부야의 유명 스시집을 추천하며, 고급스러운 정식 요리부터 길거리 간식까지 모두 경험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오사카에서는 도톤보리 지역을 중심으로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쿠시카츠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이 지역의 밤은 특히 활기차고 여행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여행 둘째 날이나 셋째 날에 오사카를 중심으로 하는 먹방 일정을 구성하면 매우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후쿠오카는 라멘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하카타 라멘과 모츠나베는 꼭 맛봐야 할 지역 명물입니다. 텐진 지구에는 수많은 포장마차가 있어 밤마다 일본 현지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일본은 각 도시마다 특색 있는 음식을 가지고 있으므로, 여행 전 각 지역의 인기 맛집 리스트를 만들어 동선을 짜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일본 3박4일 여행은 벚꽃 감상, 온천 힐링, 미식 탐방까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짧은 일정이지만 잘 구성된 코스를 통해 충분히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 여행 목적에 맞게 지역과 테마를 정해 사전 예약과 동선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핵심입니다. 지금 바로 자신만의 일본 여행 코스를 기획해 보시기 바랍니다.